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 효과가 입증된 홍삼이 중동지역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인삼, 기적의 뿌리’를 주제로 두바이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고려인삼학회 회장인 김시관 건국대 교수는 홍삼의 정력 개선, 면역력 강화, 폐경기 증상 개선, 전립선 기능 강화, 혈행 개선, 항암 효과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두바이시 보건복지부 메이슨 알쉐어 국장도 발표를 통해 홍삼의 효능을 소개하면서 “이번 세미나가 한국의 인삼과 홍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중동 현지 유력 언론인 걸프투데이, 알 소하 와이 톱, 알 바얀, 알 와흐다, 마이몰 아라비아 등에 ‘한국 홍삼은 정력 개선은 물론 당뇨 예방 등 질병 예방에 좋은 식품’ ‘한국 인삼은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다양한 질병 보조치료제’ 등의 제목으로 잇따라 보도됐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231919115&code=900303